청호동에 와서 지휘를 하기 시작한지 5-6개월이 되었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성가대라고 했었지만..
그래도 처음 예상으론 부활절쯤이면 왠만큼 안정된 소리를 만들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소프라노 소리도 안정시키지 못했음을 압니다.
비단 소리뿐 아니라 성가대의 분위기조차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마치 선거판 유세장처럼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사석에서도 한두번 얘기했지만, 단원들간에 매우 배타적이고 주인의식이 미흡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이제는 우리 단원들이 무엇보다도 영성적으로 일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성경 이어쓰기 코너를 만들고 모두 한마음으로 같이 참여하길 바랬습니다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성가대라고 했었지만..
그래도 처음 예상으론 부활절쯤이면 왠만큼 안정된 소리를 만들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소프라노 소리도 안정시키지 못했음을 압니다.
비단 소리뿐 아니라 성가대의 분위기조차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마치 선거판 유세장처럼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사석에서도 한두번 얘기했지만, 단원들간에 매우 배타적이고 주인의식이 미흡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이제는 우리 단원들이 무엇보다도 영성적으로 일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성경 이어쓰기 코너를 만들고 모두 한마음으로 같이 참여하길 바랬습니다만,
그마저 단원들이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보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어떤 공동체를 이끌어갈 때 제일 힘든 것이 어쩌면 바로 이런 것들일 것입니다.
서로에게 보다 더 열린 마음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우리의 모습은 솔직히 그렇지 못합니다.
어제 성주간 전례를 시작하기에 앞서 단원여러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릴까 몇일을 고민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이 마지막 순간에 ..
"우리의 부족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3개월동안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다른 모든 것 다 신경쓰지 말고 하느님과 나의 관계만 생각하면서 전례에 온전히 함께 합시다.
옆사람도, 전례의 흐름도 모두 잊고, 오로지 하느님과 나만 생각합시다.
전례에 온전히 온 마음으로 참여하십시오."
하지만..
전례가 이미 시작되어 있음에도, 여전히 옆사람들과 농담을 큰소리로 주고 받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들을 보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무슨 사연인지, 단원들 모두 성가를 부르고 있는 중에도 그냥 자리에 앉아 있기도 하고,
먼산만 바라보기도 하고..
왜 전례에 몰입하지 못하고 자꾸 가볍게 임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제 성삼일 전례엔 우리 모두 하느님과 일치하는 기쁨의 전례가 되길 간곡히 바래봅니다.
하지만 물론 희망적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동안 우여곡절 끝에 단원숫자가 이제 좀 늘어서 왠만한 성부균형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성들의 소리도 미약하지만 희망의 빛이 보이기도 합니다.
참 감사로운 일이지요.
어떤 공동체를 이끌어갈 때 제일 힘든 것이 어쩌면 바로 이런 것들일 것입니다.
서로에게 보다 더 열린 마음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우리의 모습은 솔직히 그렇지 못합니다.
어제 성주간 전례를 시작하기에 앞서 단원여러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릴까 몇일을 고민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이 마지막 순간에 ..
"우리의 부족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3개월동안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다른 모든 것 다 신경쓰지 말고 하느님과 나의 관계만 생각하면서 전례에 온전히 함께 합시다.
옆사람도, 전례의 흐름도 모두 잊고, 오로지 하느님과 나만 생각합시다.
전례에 온전히 온 마음으로 참여하십시오."
하지만..
전례가 이미 시작되어 있음에도, 여전히 옆사람들과 농담을 큰소리로 주고 받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들을 보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무슨 사연인지, 단원들 모두 성가를 부르고 있는 중에도 그냥 자리에 앉아 있기도 하고,
먼산만 바라보기도 하고..
왜 전례에 몰입하지 못하고 자꾸 가볍게 임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제 성삼일 전례엔 우리 모두 하느님과 일치하는 기쁨의 전례가 되길 간곡히 바래봅니다.
하지만 물론 희망적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동안 우여곡절 끝에 단원숫자가 이제 좀 늘어서 왠만한 성부균형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성들의 소리도 미약하지만 희망의 빛이 보이기도 합니다.
참 감사로운 일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