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의 음악편지

2010. 3. 29. 오후 2:01:10

글자
 
 1325호(2010.03.26)


 
 
* <주님, 이것이 제 기도입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주님, 이것이 제 기도입니다.

치십시오.

제 가슴 속 궁핍의 뿌리를 치십시오.

제 기쁨과 슬픔을 가볍게 견딜 만한 힘을 주십시오.

제 사랑으로 섬김의 열매를 거둘 힘을 주십시오.

가난한 이들을 외면하거나

무례한 권세 앞에 무릎 꿇지 않을 힘을 주십시오.

일상의 사소한 것들 위로

제 마음을 들어 올릴 힘을 주십시오.

사랑으로

제 힘을 당신 뜻에 굴복시킬 힘을 주십시오.
 
 
 
 
 
 
 
 
 
* <멋진 바보>
 
 
다른 사람을 높이고 나를 낮추면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남 뒤에 서면 뒤처지는 것 같습니다.

양보하고 희생하면 잃기만 하고 얻는 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바보라고 부릅니다

정말 그럴까요?

짧게 볼 때는 바보 같지만 길게 보면 이런 사람이야말로

삶의 고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사람이 남에게 인정받고

좋은 사람이라 불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빛나는

멋진 바보가 되십시오.

멋진 바보를 만난 적이 있습니까?

양보하고 희생하는 그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 <적십자>
 
  

지난 겨울 심한 폭설로
 
산속 오두막집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사문제가 대두되었다.

적십자 구조대원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약 20자나 되는 눈 속의 터널을 만들고 들어가
 
오두막집의 문을 두들겼다.

안에서 사람들의 인기척이 나더니 문을 열어 주었다.
 
 
 

"우리는 적십자사에서 왔습니다." 라고 하자
 
그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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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보시다시피 금년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회비를 낼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한계일 수는 없다.

'이 나이에' 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순간,

우리의 나머지 인생은
 
단지 죽음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되고 만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기 최면은
 
실제 뇌 세포의 사멸 속도를

빨라지게 한다(이시형, 공부하는 독종이..)."
 
 
 
 
 
 
 
행복한 주말되세요.
 
 
 
 
 
 

 
 
 
 
 
 
 

댓글 1

  • 2010년 4월 6일 오후 11:37

    그대는 멋진 바보인가요?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답니다 ..!!인생의 먼훗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