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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호(2010.02.09)
* <축복> -타고르-
어린이를 당신 가슴에 안고 축복하여 주십시오.
그는 수많은 네거리가 있는 이 나라에 왔습니다.
어린이가 어떻게 수많은 무리 속에서 당신을 골라
당신의 집에 와서 손을 잡고 제 갈 길을 물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린이는 웃으며, 말도 하며, 당신을 따라가겠지요.
마음 속에 의심하는 빛도 없이.
그를 잘 맡아 지켜주소서.
그를 곧장 인도하고 축복하소서.
* <부부는 동반자> -가족45-
한 여성이 부부관련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교양 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 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백화점 가서 바가지 쓴 것,
가스 불 켜놓고 잠든 것,
식당에 집 열쇠 놓고 온 것,
어디서 자동차 들이받고 온 것 등등
지적 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배우자의 사명은 실패와 실수를 지적하는 것에 있지 않고
실패와 실수를 덮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의 약점을 찾아 보고하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어진 스파이(spy)가 아니라,
배우자의 부족한 파트(part)를 메워 덮어 주라고
각 가정으로 보내어진 파트너(partner)입니다.
삶에 힘겨워하는 반쪽이 축 처진 어깨를 하고 있을 때
나머지 반쪽이 주는 격려의 말 한 마디는
행복한 가정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 경쟁하는 여야 관계가 아니고 서로 존중하는 동반자 관계입니다.
부부는 서로의 ‘존재의 근거’입니다.
배우자를 깎으면 자기가 깎이고,
배우자를 높이면 자기가 높여집니다.
배우자를 울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울게 될 것이고,
배우자를 웃게 하면 자기의 영혼도 웃게 될 것입니다.
가끔 자녀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부부는 말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 집과 같은 곳이 바로 천국이야!”
자녀에게 천국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 현장은
사랑과 이해와 용서를 앞세워 사는 부부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그 부부 및 자녀의 내일에 행복의 주단을 깔게 될 것입니다.
* <몰라?>
여섯 살짜리 소년이
동생이 자기 머리를 잡아당겼다고
엄마에게 울면서 왔다.
"화내지 마라,
네 동생은 머리를 잡아당기면 아프다는 걸 잘 몰라,"
라고 엄마가 말했다.
잠시 후,
우는 소리가 나서 엄마가 무슨 일인가 가보았다.
이번에는 동생이 소리치며 울고 있었다.
그러자 그 소년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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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알거예요."
"원칙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
노동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양심없는 쾌락
(Pleasure without Conscience)
인격없는 지식
(Knowledge without Character)
도덕성없는 상업
(Commerce without Morality)
인간성없는 과학
(Science without Humanity)
희생없는 신앙
(Worship without Sacrifice)(마하트마 간디의 묘비에 적힌
일곱가지 사회악 Seven Social Sins)."
어제 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하게 기분좋게 하면서
세상을 씻었는데
욕심과 독선에 가득 찬 정치인들도
좀 씻었으면...
♬ Now And Forever - Two In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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