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2005. 6. 20. 오후 10:20:03

글자

 

 

 

 

파 도

 

그리움이 사무치면 파도를 보고 싶다.

파도를 보노라면 더욱 그립다.

 

밀어낼 수도,

당길 수도,

돌아설 수도,

다가갈 수도,

기다릴 수만은,

더욱 없다.

 

그리움이란

바다가 잔잔하지 못한 이치와 같다.

 

넘어지고 부서져도

일어나 달려가는 무모함,

 

파도만?

 

 

  김 기범 신부님글중에서

 

댓글 4

  • 2005년 6월 22일 오후 5:50

    오면 가야하고, 가면 와야하고, 파도의 끊임없는 행보를 그렇게 가고오고를 반복하면서 그곳에 그렇게 항상 있다. 그리움의 존재또한 우리안에 항상 내재되어 있는 깊은 정이 아닌가 합니다.

  • 2005년 6월 22일 오후 7:19

    신앙인의 길... 때로는 외롭고 고독을 느껴야 한다는...언젠가 하신 신부님의 말씀...요즘 이 말씀에 공감...

  • 2005년 7월 21일 오후 5:38

    항상 말없이 봉사하는 모습 성모님을 닯아가는 것 같습니다...

  • 2005년 8월 2일 오전 11:14

    에디니야 형님!! 다녀 가셨군요.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