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의 사랑의 시 * 깨어남

2001. 2. 16. 오후 11:58:08

글자

 

 

* 루미의 사랑의 시 * (다섯)

 

 

깨어남

 

 

행복한 이른 새벽

이 사랑의 순간에

내가 깨어나도록

당신은 나에게 세 번 입맞추었지요

 

 

나는

밤에 내가 꿈 꾼 것을

생명의

이 아침을 의식하기 전에

내 가슴속에 새겨두려고

애썼답니다

 

 

나는 내 꿈들을 찾아냈지만

달님이 그만 나를 데려가 버렸어요.

달님은 나를 창공으로 들어 올려

거기다 나를 매달았답니다.

나는 노래를 부르며

내 가슴이 당신의 궤도에

어떻게 떨어지는지 보았어요

 

 

나의 사랑과 나의 가슴 사이에서

일들이 생겨났지요

그것들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나로 하여금 지나간 모든 것들을 떠오르게 해주었어요.

 

 

내 비록 당신의 손길을 볼 수 없을지라도

당신은 당신의 감촉으로 나를 깨웠어요.

내 비록 당신의 입술을 볼 수 없을지라도

당신은 부드럽게 나에게 입 맞추었어요.

당신은 내 뒤에 숨어 계시지요

 

 

그러나 내 삶을 지켜주시는 분은 바로 당신이십니다.

 

 

아마 당신은 입맞춤으로

피곤해질 때가 올 것입니다.

당신이 설사 나를 모욕할지라도

나는 행복할 것입니다.

나는 다만 당신의 눈 길이

나를 떠나지 않기만을 청할 뿐입니다

 

 

 

** 이 시는 Deepak Chopra와 페르시아어 학자인 Fereydoun Kia가 함께 번역하고, Deepak Chopra가 편집한 "The Love Poems of Rumi"(This edition is published in 1998 by Rider; The Random House(London, Sydney, Auckland, Johannesburg)의 네 번째 시 The Awakening(pp.21-22)의 번역(양재오 2001/02/16)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름다운 글 모음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