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입니다:모두의 어머니요 형제(나명옥 신부)

2011. 7. 8. 오후 1:20:39

글자
 

모두의 어머니요 형제

- 나명옥 신부-

 

우스갯소리입니다. 닭이 젖소에게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한테는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해.” 그러자 젖소가 말했습니다. “그까짓 건 아무것도 아냐. 그 많은 인간이 내 젖을 먹으면서도 누구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잖니.”
오늘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라는 말씀은 결코 예수님께서 자신을 낳고 길러주신 어머니 마리아의 존재를 부인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우리 형제들을 무시하라는 말씀도 아닙니다. 다만 가장 먼저 행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뜻이라는 절대적 명제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어른들은 돈?·?명예?·?체면?·?학연?·?지연 때문에 세상에 지고, 양보하고 타협하며, 자녀들까지도 세상의 유혹에 쉽게 내맡겨 버립니다. 시험 볼 때 면제, 고3이니까 면제, 좀 아프다고, 떼쓴다고 쉽게 신앙생활을 면제해 줍니다. 자녀들에게 중요한 것을 위해 이차적인 것을 뒤로 미루는 용기를 심어주어야 하는데 우선 그때만 넘기고 보자는 마음으로 양보하다 보니 결국 ‘아, 신앙이란 별 것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미온한 신앙생활을 물려주게 됩니다.

지금 세상의 눈으로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하느님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앙생활을 통해 자신의 욕심을 가능한 한 억제하여 헌신?·?봉사하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웃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돕는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모두의 어머니요 형제가 됨으로써 영원히 하느님 앞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는 승자가 될 것입니다.

 

 

 

 2011.07.08 본당10시미사 집전을 기념하여 이글을 퍼옴

 

* 오늘 전해주신 우스갯소리 입니다.

차를 타고 급히오다가 하도 급해서 빨간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 경찰관에게 ....그만....

경  찰: 왜 신호를 지키지 않는 거요. 면허증을 봅시다.

?  ?  : 아! 신호등은 보았으나 경찰관이 있는 줄은 미처 보질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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