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경 글라라님의 글을 읽고 나서 "죽음을 위한 삶 "예화

2008. 9. 23. 오전 11:29:33

글자
 

우리 곁을 떠난 남성 총구역장 김자중 아우구스티노의

여식이신 김세경 글라라님의 글을 읽고 깊은 묵상을 하였습니다.


그분을 기리면서 다음예화가 생각 낳습니다!


죽음을 위한 삶

          J. 모러스

미국 캐롤톤의 찰스 캐롤은

독립선언문에 최초로 서명을 한 사람으로

평생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살았다.


그는 신공화당이 권력을 차지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살았는데

임종 때에 그는 뜻밖의 말을 남겼다.


"난 아흔여섯 살까지 살았지.

건강하게 부와 재물과 이 세상이 제공할 수 있는 대외적인 인정과 찬사, 그리고 일반인들의 존경,

이 모든 것들을 누리면서 살았어.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도 훨씬 기쁜 마음으로 돌아보는 것이 있지."


주위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그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 죽어 가는 캐롤 씨가 잠시 숨을 돌리더니

다음 말을 이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내가 가장 만족스럽게 돌아보는 것은

    내가 언제나 종교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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