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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사목소위,「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완주자 축복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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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식 주교와 완주자들이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준ㆍ조옥환씨, 유흥식 주교, 정하승ㆍ김희창씨. 사진제공=대전교구 홍보실 |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는 13일 대전 용전동 대전교구청에서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를 들고 전국 111개 성지를 모두 순례한 완주자들에게 위원장 명의 축복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오세준(모이세, 서울 서초3동본당)ㆍ조옥환(니콜라오, 서울 대치4동본당)ㆍ정하승(로사리아, 대전 대흥동본당)ㆍ김희창(마리오 콜베, 대흥동본당)씨 등 완주자 4명이 참석해 유흥식 주교, 허윤진(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 총무) 신부와 환담했다. 또 한 명의 완주자 박인자(아가타, 대흥동본당)씨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축복장을 받은 신자들은 첫 완주자 김윤배(판크라시오, 대전교구 온양본당)씨에 이은 2차 완주자들이다. 참석자들은 순례 중 겪은 어려움과 기쁨 등을 나누며 "순교자들과 함께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혼자 순례를 한 정하승씨는 "최양업 신부님 발자취를 따라 순례하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면서 "처음에는 많이 외로웠는데 시간이 갈수록 주님께서 나와 함께해 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주교는 "전국 모든 성지를 순례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고 격려하며 "성지를 순례하는 동안 주님 은총을 풍성하게 받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가 지난해 9월 발간한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는 전국 111개 성지 정보를 담은 성지 안내 소책자로, 성지 소개를 비롯해 미사ㆍ고해성사 시간, 지도, 대중교통수단, 주소, 전화번호 등 순례자들에게 꼭 필요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는 모든 성지를 순례하고 순례확인란에 성지담당자 확인도장(사인)을 받은 신자들에게 위원장 주교 명의 축복장을 수여한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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