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준비하고 깨어있어라...
아무리 몽골땅이잖아요..하더라도 준비하고 있으면..양은솥 끓듯이는 하지 않을 것 같다.
무쇠솥처럼..은근할 수 있으면,.......
그러나 요즈음은 압력솥도 있는데...
메리워드가 살았던 4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는 사제중심, 권력, 정치, 커다란 단체중심인 세상인 것 같다.
정말 현명함이 요구되는데..
힘에 맞게 역량에 맞게 일을 하면되는데, 주변 요구에 의해 일은 늘어나고, 한계를 알고 여기서 멈추면되는데,
오늘의 연중 6주일 복음에서는,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행복지수,
행복 만족도..
워낙 없기에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고 만족해 하고,
몽골에서 이게 어디야...
따스한 곳에서 한번 푹자고 싶다는 소망조차 가지지 못하는 이곳,
그래, 내게 없는 것을 바라고,
내게 없는 것을 하려고,
차강사르라고 손님을 대접해야하기에 빗을 내는 것보다.
가난하게 먹고, 있는 수준대로 살 수 있고, 그것으로 행복하면 될텐데,
남의 것으로 내가 하려고 하는 마음은 없어야 할텐데..
그냥 남의 것으로 행복해 할려고 달라고 하고 빼앗으려 하는 이들,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그것이 내 모습이었다.
"요까지" "여기까지".........정말 멈추는 훌륭한 말인 것 같다.
사람이 없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욕심이 난다.
MIU, 개신교 국제대학..개신교쪽 봉사단체에서 봉사단원을 보내주고, 그곳에서는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았기에 그 봉사단원들은 여유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우린 천주교단체이고,
그래도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는, 사람을 보내 달라고 하는 나의 모습니다.
안쓰는 것이 모으는 것이고, 내것이 아니면 욕심을 내지 말라고 하셨던 이북 함경도가 고향이셨던 아버님의 말씀이 좋은 교육이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껴본다.
그러나 언젠가는 따스한 곳에서 허리를 펴고 배고프지 않게 먹는, 커다란 단체, 힘이 있는, 그래..그들끼리 잘 놀라라...라고 포기하는 그런 마음으 안드는 곳에서 살고 싶다.
그러나 주님은...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