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5, 1- 20
오늘은 주일,
오늘은 염칭이 기도를 잘 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란다.
5시에 묵주기도를 같이 했다.
염칭, 은비, 너뭉..모두 한국어를 배우는 아이들,
갑자기 기도하다가 한국말로 묵주기도를 하고픈 마음이 들어... 한국말로도 묵주기도할래? 하니..넘 기뻐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읽어보고 복사해 달란다.
외워 온다고... ,
몽골링 가자르(몽골의 땅)이니..처음은 몽골말로, 다음 주는 한국말고, 그 다음주는 영어로 하잖다.
아이들 열성때문에 피곤한 수녀들이 되겠다.
물론 이제 교리반에 들어간 아이들 이지만,(여긴 예비자기간이 2년이다)
묵주기도를 하고나서 성경을 읽어주는 은비에게 내일 복음을 읽어 줄 수 있냐고 하니..너뭉에게..
"너도 읽고 싶어?"하면서 슬쩍 양보한다.
너뭉은 기뻐하면서 읽고,...
은비의 마음을 보면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 참으로 이쁜 아이들이다.
척박하고, 긴 추위, 이곳에서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고 할 일을 찾고..열심할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