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의정부 주보 1면 "대성당"

2010. 6. 28. 오전 11:22:26

글자
 
<대성당>(La Cathédrale), 1908년, 오귀스트 로뎅(Auguste Rodin, 1840-1917),
석고, 64 x 34 x 32cm, 파리 로뎅 박물관(Paris), 프랑스
 
 
성화 해설
 
한 눈에 보기에 한 사람이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여기는 두 사람이 마주보고 서로의 오른손을 맞댄 형상이다. 이는 바로 두 사람이 모인 공동체 안에 하느님이 함께 하시고 사랑의 교회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도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두 손과 손가락 사이의 비워진 공간은 중세 고딕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고 햇빛을 받아 형성되는 오색빛의 프리즘 효과는 신비로운 천상의 공간으로 인도한다. 이는 끝없이 열려있는 하느님의 드넓은 사랑의 단순화되고 정제된 표현의 결정체이다(박혜원 소피아).
 
[2010년 6월 20일 연중 제12주일(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의정부주보 1면]

댓글 3

  • 2010년 6월 28일 오후 1:14

    한사람 손 같지만..두사람 손이라..ㅎ그러네~공동체의 의미가 있는듯~~^^

  • 2010년 6월 28일 오후 8:26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주일에 의미 있는 성화네요^^...

  • 2010년 6월 28일 오후 9:09

    진짜..얼핏 보면 한사람이 두 손을 모으고 있는것처럼 보일텐데..두사람의 오른손들이라...예술가들은..참..다르긴..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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