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2차]머리아프다

2000. 3. 24. 오후 3:03:12

글자

 

 지금쯤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전 집이랍니다.

 어제 무리해서 한잔 했더니만 영~~~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잠만잤어요.

 학교 친구들한테 문자가 오구 난리군요... 또 학교 안나왔다구..

 나름대로 학교 열심히 다니는데 1학년때 출석에 펑크를 낸이후 모두 제가

 한번만 학교를 안나오면 이 난리들이에요. 하~~~

 

 자꾸 속상해서 자꾸 술을 먹나봐요.

 술먹다가 이상한 버릇이 생겼어요.

 누군가한테 막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그다음날 생각나지도 않는 말들....

 큰일이에요. 선생님들한테도 어느 야심한밤 제가 문자를 보낼지도 몰라요.

 술먹었나부다... 하고 생각해주셔요.^^;

 머리가 아파요.

 사순절이라 자제하면서 지내려고 했는데 주위의 여건들이 절 가만두지 않내요.

 제가 요즘 이렇게 힘든것도 사순절이라고 하느님께서 제게 주신 은총이라 여기고

 기도하면서 기쁜 부활준비 해야겠어요. 저의 부활도 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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