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ㅠ.ㅠ

2001. 8. 23. 오전 1:10:24

글자

음. 오널.. 학원서 욜씨미 공부를 하고.

집으로 가려다가..진짜 올만에.. 친구랑 종로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밥먹구.. 구경하구. 그러다가..

첨으로.. 칵테일바에 갔지요...

그동안. 갈만한 기회가 없어서. 못갔었거던여..

그런데............

첨엔.. 잼났었어여...

칵테일도 맛나고.. 어느덧... 바텐더는 칵테일쇼를 준비하고 있었고..

우리의 자리는. 바로 바텐더의 앞이었지여....

불쇼부텀 시작해서.. 머엇진. 칵테일 쇼가 시작되었는데..

불붙여 흔들던 바텐더의 손에 있던 것이.. 나에게로.. 정면으로 날라오면서...

유리컵과 부딪혔구..

그러다가... 깨진 유리컵과 술.. 모 그런것들이..

모두. 나를 향해 돌진......

나는. 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벙쪄 있었져..

그런데..

내 무릎위에 있던 가방에 놓여진 유리 파편을 하나 들어 탁자로 옮기다 보니..

내 팔엔.. 피가 흐르고 있더군.... ㅡㅡ;;

거기 있던 사람중에 하나가. 날 델구 나갔구..

이런저런 약들을 사다가 발라주구. 치료해주구. 그러더군여..

아프더라구여.. 움..ㅜ.ㅜ

그러더니... 그 바텐더가 나와서... 어쩔줄 몰라하구...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더군여..

원래.. 떨어뜨려 깨져도 바닥이나. 뒤로 나가는데..

손님한테 나간건 첨이래여.... 믿을수 없음.. ㅡㅡ^

자기도 넘 놀랐다고 하더라구여...

그냥. 그렇게 소독약, 후시딘, 대일밴드 그런걸로 치료하구

얼레 벌레 오긴했는데..

괜히 기분도 찝찝하구.. 그러네..

그렇게까지 많이 다치지는 않았는데.. 피가 꽤 나던디...

암턴.. 오널.. 기분 이상한 날이여... 찝찝한....

 

제가.. 이런 얘기를. 일케 길게 쓰는건..

칵테일 바에서. 칵테일 쇼할때..

바로 앞에 앉지 마시라는거야요... ^^;;

참고로.. 그 바는... 종로3가쪽의.. "텍사스"라는 곳입니다..

가지말아여.... !!

칵텔은.. 맛난디... ㅡㅡ;;

정 가신다면... 바텐더와 먼곳에서... 칵테일만 즐기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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