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2000. 10. 16. 오전 2:41:19

글자

오늘 9지구 어린이 성가잔치 행사를 마쳤습니다.

다른 본당 선생님들 모두다 정말 열심히 함께해 주시더군요.

전 오늘 넘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잠들어서 (6시 30분이 였답니다..^.^;)

오밤중에 친구의 전활 받고 깼답니다. 호호호..

정말 요즘 시험에 성당행사에 좀 정신이 없었나벼요..

 

그런와중에,

송다니엘 선생님 글을 읽으니 기분이 좋군이여...

천호동 점수가 높게 나왔다니... -.-;

저희본당 아이들은 잘했든 못했든 암튼 무진장 많이 기뻐하고 있더라구요.

그치만 성가대 선생님과 다른 몇몇 선생님들은 좀 아쉬움이 남기도 했구요.

아이들이 실전에 닥치니 많이 긴장해서 평소 실력을 다 내지 못했거든요.

그래도 오늘 이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자극이 되는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아이들도 정말 조금씩 조금씩 성가를 사랑하게 되고, 더 이쁜 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지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시간이였지요.. 오늘은.

 

또 다른 본당 선생님들간의 조금의 트러블이 있을 만한 작은 사건에도 웃으면서 넘어가는 우리 9지구 선생님들의 노련한 진행에 참 많이 감복(?) 했습니다.

정말 이쁜 모습이였지요..

아이들 행사에 선생님들이 인상 찡그리고 있음.. 그 보다 더 미운일은 없을꺼여요.. 아마.

그런데 오늘 정말 선생님들간의 화목한 분위기는 정말 좋았던거같아요.

저희 9지구 선생님들이 이제 조금씩 조금씩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의미일걸까요?

서로 멀리 있지만 그래도 가까와 지려는 모습... 항상 이런 오붓한 가족같은 분위기의 9지구 선생님들이 됐음 좋겠네요.

 

선생님들 넘 많이 수고하셨구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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