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8일 (녹) 연중 제4주일 (해외 원조 주일)

2018. 1. 28. 오전 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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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8일 (녹) 연중 제4주일 (해외 원조 주일)

 

 

오늘은 연중 제4주일로 해외 원조 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자 그리스도를, 지혜를 주시는 스승이요 악에서 해방시키는 구원자로 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힘차게 고백하여 말과 행동으로 진리를 선포하고, 아버지께 의탁하는 이들의 참행복을 증언합시다. 말씀의 초대 모세는 백성에게,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란다며, 세상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걱정하라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시어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시며,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신다(복음). 독서 <나는 예언자를 일으켜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 줄 것이다.> 신명 18,15-20 <처녀는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1코린 7,32-35 복음 <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다.> 마르 1,21ㄴ-28 오늘의 묵상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시편 저자의 말씀은 참된 신앙인이 향해야 할 중요한 영의 감각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내가 가진 감각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려고 하는지에 따라 우리 인생의 가치와 태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회당에 모인 이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란 것은, 그들이 듣고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이었습니다. 더러운 영에 들린 사람이란, 사람들이 혐오하고,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소외된 이를 뜻합니다. 영이 더러운 사람은 영이 맑은 사람을 보면 시기와 질투가 납니다. 비교되는 자신을 보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그런 더러운 영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거룩한 분으로 알아본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이 더 이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하는 분이 나타나셨으니 두려워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예수님께서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꾸짖으시자 더러운 영이 달아났고,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습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하고 칭송하면서도 자신들의 더러운 면도 밝혀질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도 맑은 영을 가진 사람을 보면 왠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서로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알고, 서로의 영을 맑게 해 주는 사람들이 만나면 빛이 납니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더러운 영이 지배하는 세상이지만, 성령께 의탁하면 우리는 맑은 영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매일미사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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