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가 요구된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애를 온전히 우리에게 바친 성실하신 분이셨다.
우리를 위하여 활동하시고, 고통받으시고, 또 우리를 생각하지 않고
사신 적은 한 순간도 없으셨다.
그분은 하느님의 영광과 우리 구원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고 계신다.(요한1 2,1)
따라서 우리는 그분께 대단히 성실해야 한다.
우리에게 불충실하고, 위험스럽기까지 한 피조물들에게
우리 영혼과 생각 그리고 우리의 사랑을 가질 권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영혼과 생각들, 우리의 사랑은 오로지 그리스도게만 속하고
그분의 것이어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것, 즉 우리의 이성과 마음, 우리의 내외적 능력은
하느님을 위해서만 존재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고통을 참아 받을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시고 고통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닮은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디려 하지만,
이 세상과 함께 거의가 고통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예수님과 더불어 가난해지려 하지만, 실제로는 부유함을
보존하고자 한다.
우리는 멸시당하고 싶어하지만 실제는 영광 중에 있고자 한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