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은 우리 힘으로 이룰 수 없다

2016. 5. 12. 오전 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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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은 우리 힘으로 이룰 수 없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만으로 성덕에 이를 수 없다. 성경 전체에서도 성덕은 하느님 은총의 결과라고 가르친다. 예수님은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15,5)라고 말씀하신다. 바오로 사도 또한 "나에게 원의가 있기만 하지만 그좋은 것을 하지 못합니다." (로마7,18)라고 말했다. 또 성인들도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성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은 우리 각자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인 성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먼지가 빛으로, 쓰레기가 순수함으로, 죄가 성덕으로, 피조물이 창조주로 그리고 사람이 하느님이 되다니! 오, 놀라워라! 그러나 이 일은 그 자체로 어려운 일이며 자연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하느님만이 풍요롭고 놀라운 은총을 통해 이 일을 하실 수 있다. 우주 전체의 창조도 성덕에 비하면 그다지 걸작은 못 된다." 하느님만이 우리 결함과 사랑의 부족을 메꿀 수있고 이를 위해 우리 마음에 깊은 영향력을 지닐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잘 알 때 헛된 노력과 낙담을 피할 수 있다. 우리 노력이 열매를 맺으려면 좋은 방향을 잡아야 한다. 곧 완덕을 우리 노력의 결과처럼 얻으려 애쓸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하느님이 하시는 일을 방해하지 않고 우리를 성화하시는 그분의 은총에 최대한 열려있으려 노력해야 한다. 하느님의 능력과 사랑은 틀림없이 우리 나약함을 도우러 오시게 할 수 있다. 우리 나약함을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하느님께만 신뢰와 희망을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성덕의 비결은 어떤 의미로 우리가 하느님을 제대로 대할 줄만 안다면 그분으로부터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있다. 곧 하느님은 아버지시므로 우리가 그분 마음을 사로잡을 줄만 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크 필립의 <성령 안에 머물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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