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2016. 4. 7. 오전 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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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평화

     

     

    우리가 하느님께 구하는 것 중에 평화가 있습니다. 가정의 평화, 나라의 평화 그리고 자기 마음의 평화 등........ 평화를 구하는 마음들이 간절한 이유는 평화롭지 않은 상태 즉 마음이 불편한 상태가 견디기 어럽개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구하는 평화에는 거짓 평화와 참 평화가 있다고 하십니다. 거짓평화, 즉 세상으로부터 얻는 평화란 무엇인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끼리만 서로 칭찬을 주고받는 관계 안에서 생기는 평화, 소위 덕담만을 주고받는 관계 안에서 생기는 평화입니다. 이런 관계 안에서는 서로를 자극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이런 관계 안에서 생기는 평화는 마치 구름과도 같습니다. 바람이 불면 언제라도 깨딜 수 있는 평화입니다. 이런 평화를 구하는 분들은 저 사람만 없다면 마음이 편안할텐데 하는 말을 자주 합니다 차라리 산에 들어가 살면 편할 텐데 하는 말도 합니다. 그 사람이 없어지면 정말 마음의 평화를 찾는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입니다. 한 사람이 사라지면 다른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러니 그런 희망을 갖고 있는 동안에는 평화라는 것을 맛볼 수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참 평화란 어떤 것인가? 참 평화는 참 겸손과 그맥을 같이 합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평화입니다. 사람들 앞에서도 억지로 꾸민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야 진정한 마음의 편안함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영성계의 정설입니다. 반대로 하느님께 어떤 흔들림도 없는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 기도는 자칫 강박증으로 갈 위험이 크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홍성남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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