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9일 (녹) 연중 제7주일

2012. 2. 19. 오전 6: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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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9일 (녹) 연중 제7주일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어떤 중풍 병자를 낫게 해 주신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지붕을 벗기고 중풍 병자를 들것에 달아 예수님 앞에 내려보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 병자를 고쳐 주십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믿음의 은혜를 청하면서 이 미사를 봉헌합시다. 독서 <나를 위하여 너의 악행들을 씻어 주리라.> 이사 43,18-19.21-22.24ㄷ-25 <예수님은 "예!"도 되시면서 "아니요!"도 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께는 늘 "예!"만 있을 따름입니다.> 2코린1,18-22 복음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마르 2,1-12 이스라엘은 죄를 지어 하느님을 괴롭히고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배은망덕한 이스라엘의 과거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교회를 다시 방문하려고 하였으나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어떤 신자들은 바오로를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하였다. 이에 바오로는 자신이 코린토 교회의 방문 계획을 바꾼 것이 인간적인 생각이 아니라 그들의 선익을 위해서라고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시어 죄를 용서하는 권위가 당신 손에 있음을 선포하신다. 이를 본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충격을 받았으며, 후에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으로 고발한다(복음). 요즘 사람들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을 때가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은 때일 것입니다. 병 때문에 겪어야 하는 고통이 크기도 하지만, 암에 일단 걸리면 이제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절망감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합니다. 이처럼 고통과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입니다.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을 잃고 난 다음에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애착 가운데 가장 강한 것이 생명에 대한 애착입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갈망 중에 가장 강한 것이 오래 살고 싶다는 갈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죽는 것을 두려워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에는 어떤 것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람들은 중풍 병자 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모여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집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를 예수님께 내려보냅니다. 예수님께서 그 중풍 병자를 고쳐 주시자, 사람들은 이를 보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친구를 살리고자 하는 주변 사람들의 우정에 예수님께서는 감동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과 우정을 보시고 중풍 병자를 고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찾지 마라. 염려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 세상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루카 12,29-30)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자신의 일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지 말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는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이기심과 욕심이 가득 찬 사람으로 살지 말라는 당부 말씀이십니다. 중풍 병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데에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하느님 사랑의 도구가 되어 중풍 병자에게 치유의 천사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도움을 조금만 받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지금 나를 통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매일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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