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계시는 그분, 그분 안에 있는 나

2014. 7. 11. 오전 6: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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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계시는 그분, 그분 안에 있는 나

 

 

아마도 우리들은 매번의 영성체의 숭고함에 대하여 너무나 소홀히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성 비오 10세 교황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천사들이 부러워한다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들은우리가 성체 받아모시는

것을 부러워할 것이다." 성녀 마들레느 소피 바라(St. Madeleine Sophie Barat)는 영성체를

"지상에서의 천국"이라고 정의(定義)하였다. 모든 성인들이 우리가 성체의 예수님과 만나고 일치됨의 신성한 경이로움에 대해서 자신들의

경험을 통하여 이해하였다. 그분들은 열심한 영성체가 그분께 소유되고 그분을 소유함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해하였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요한 6,56). 한 번은 성녀 젬마 갈가니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지금은 밤입니다. 내일 아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저를 소유하실 것이며, 제가 예수님을 소유할 것입니다." 영성체보다도 더 깊고 더 완전한 사랑의 일치가 있을 수 없다. 그분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그분 안에 있게 된다. 우리가 무엇을 더 원할 수 있겠는가? 성 요한 크리소스톰이 말하기를, "여러분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던 여인을 부러워하시겠지요. 그리고 눈물로써 그분의 발을 씻겨드렸던 죄많은 여인과, 그분의 여행길에

수반하면서 도와드렸던 갈릴리의 여인들, 그분과 친밀히 대화할 수 있었던

사도들과 제자들, 그분의 입술로부터 솟아나오는 은총과 구원의 말씀들을

들을 수 있었던 그 당시의 사람들을 부러워하시겠지요. 여러분들은 그분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했겠는가 하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러나 제대에로 오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그분을 볼 수 있습니다. 영성체로써 그분을 느낄 수 있으며, 그분께 거룩한 친구(親口)를 할 수 있으며, 그분을 여러분의 눈물로써 씻어드릴 수 있으며, 가장 거룩하신 마리아께서 하셨던 것처럼 여러분도 그분을 여러분 안에 모시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성인들은 뜨거운 사랑으로써 영성체를 원하였고 그리워하였다. 예를 들면,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꼬,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 성 파스칼 바빌론, 성녀 베로니카, 성 제랄드, 성녀 말가리타 마리아 알라콕, 성 도미니끄 사비오, 성녀 젬마 갈가니.... 더 계속하는 것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왜냐 하면 모든 성인들의 이름을 다 열거해야 하겠기 때문이다. 하루는 제노아의 성녀 카타리나가 그 다음날 영성체를 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꿈에서 알게 되었다. 그녀의 슬픔이 어찌나 컸던지 그녀는 계속해서 울었다. 아침에 잠이 깼을 때 그녀의 얼굴은 꿈을 꾸면서 흘렸던 눈물로 완전히 젖어있었다. 예수 영해 테레사 성녀는 성체에 관하여 "감실 앞에서의 원의(願意)들" 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지었다. "나는 성작이 되어서 그 안의 성혈을 흠숭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나는 매일 아침 미사 성제에서 그분을 내 안에 모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의 영혼은 예수님께 더욱 가깝게 되며 금으로 만든 그릇들보다도 더 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염병이 돌고 있을 때 매일의 영성체가 그녀에게 허락되었을 때 천사와

같았던 그 성녀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주님의 향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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