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07. 10. 25. 오후 4:26:22

글자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명의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견하시며,

여행보따리도 신발도, 몸에 아무것도 지니지 말고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승보다 앞서 파견되는 제자들은 각오를 단단히 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이렇게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사람은 부족하면 더욱 애절해집니다. 선교사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의미입니다. 그래야 하느님께 더욱 의지하고 그분의 은총에 기대게 되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이러한 가르침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부족을 느낀다고 모두가 하느님께 의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없다고 짜증을 내거나 가진 자를 원망한다면 선교하는 사람의 자세라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가난은 자유로움에 있습니다. 곧 재물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에 있습니다.

스승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런 마음입니다.

 

매일미사에서 

 

댓글 2

  • 2007년 10월 25일 오후 11:01

    가난할 때 세속의 번잡합에서 자유로워지고 은총을 간구하는 마음이 풍부해 진다는 말씀, 언제나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가난해지지 않고도 그런 자유와 은총을 느끼게 되는 길은 정말 없을까요?

  • 2007년 10월 26일 오후 1:30

    물론 있겠지요 많이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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