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인연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애정은 사람을 눈멀게 합니다.
사랑하고 있는 한쪽만 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때문에 신앙생활을 바꿔야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식의 앞날을 위하여 종교를 바꿔야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인의 마음을 잡으려고 범죄에 뛰어드는 것도 더 이상
영화 속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더 많이 사랑한다는 이유로 눈먼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방법대로 사랑하려고 합니다.
마찰이 일어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므로 그분에 뜻을 벗어나면
맹목적인 사랑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사랑스러운 자식이 고통의 원인으로 바뀌고,
남편과 아내가 인생의 멍에가 된 가정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단란했으나 살아가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원인은 단순합니다.
서로가 자기방법대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공통분모인 하느님의 뜻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부모다울 때 힘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 역시 조화를 이룰 때에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살라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매일미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