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라보는 기쁨

2007. 6. 7. 오전 9:05:06

글자
그냥 바라보는 기쁨            
만일 이 산이 내 소유라면 
그 소유 관념으로 인해 
잔잔한 기쁨과 충만한 여유를 

즉각 반납하게 될 것이다.
등기부에 기재해 관리해야 할 걱정
세금을 물어야 하는 부담감
또는 어느 골짜기에 병충해는 없을까
 
나무를 몰래 베어가는 사람은 없을까 해서 
한시도 마음이 놓이지 않을 것이다
 

다행이도 이 산은 내 개인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바라볼 수 있고 내 뜰처럼 즐길 수 있다
 
차지하는 것과  보고 즐기는 것은 
이처럼 그 틀이 다르다 
법정 잠언 집에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오늘의 묵상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