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것"과 타인들의 가치와 관계에서 '자아상'이 형성

2009. 2. 16. 오후 2:45:57

글자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2009년 2월 16일 월요일
    
    

    ♥ "세상 것"과 타인들의 가치와 관계에서 '자아상'이 형성

    
    우리가 다행히도 사랑의 분위기 속에서 우리를 낳고 돌보는 부모를 만나면 
    에고보다 참 자아가 더 자라난다. 
    그러나 가장 훌륭한 부모들도 모든 욕구를 다 채워 줄 수도 없고,
    나름대로 매력 있는 "세상 것"과 접촉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자라면서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하거나 
    상처받은 본능의 부르짖음을 만족시켜 주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 자신에 관한 선택을 한다. 우리는 이 선택을 통해 키우는 것이 
    참 자아인지 아니면 에고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 주변 사회를 알게 되기 시작하면 자기 가치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에 대한 적응을 통해 확대된다.
    우리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거나, 
    다른 사람보다 많이 성취했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남들보다 나은 점이 있을 때, '대단한 사람'이 된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승리할 때 에고는 높아지지만, 
    패배할 때 우리는 무너진다. 
    성취 또는 쇠약, 건강 또는 질병, 친절 또는 분노 등, 
    많은 것이 우리의 주의를 더 끌고 더 많은 동의를 얻는 일에 좌우된다. 
    
    우리는 이런 가치들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에 관한 경험을 쌓게 된다. 
    그리고 이 가치들은 타인,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통해 자아상을 형성한다. 
    이러한 자아상과 더불어 우리는 에고가 필요로 하는 것을 획득하고 
    양육하기 위한 여러 가지 습관들을 개발한다.
                                                             -<참 행복의 길>에서
    


    
    ♣우리의 에고는 자신의 내면의 선함에서 개발되지 않고 
    타인들에게 보이기 위하고 인정받기 위해 형성되었기에, 
    그렇게 형성된 에고는 참 자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결국 자신의 삶이 아니라 남에게 끌려가는 길들여진 애완동물처럼 
    귀염은 받지만 자신의 주체성이 상실된 거짓 자아로 살아갑니다.
    
    '세상 것'의 화려함으로 포장된 알맹이 없는 허황된 인생을 살다 갑니다. 
    인간은 나약해진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에 좌우되어 
    잘못된 사회의 물질 위주의 삶이나 헛된 가치관에 길들여지고 습관화되어 
    거짓 자아에 갇혀 허망하게 삽니다.
    
    인간은 있는 그대로의 주체적인 실체를 인정하고 겸손 되게 
    선한 내적 에너지를 가지고 나약한 인간성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지하고 채워 주어야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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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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