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에센스(논술교육)

2011. 12. 17. 오전 8:46:34

글자
제목: 박정하 교수의 논술 에센스(박정하, 동아일보사, 263쪽, 12,000원)

아래 내용은 방학중 도서관 독서교육 프로그램 준비하면서 책을 요약한 것입니다. ^^
고등학교 대상 책이라서 중학생들에게 맞게 다시 편집해야 될 내용이라 갈길이 멀어요....^^

 

통합교과형 논술 (<논술에센스> 박정하 지음 동아일보사)


창의성의 핵심: 관점을 전환할 수 있는 능력→과정 중심의 평가

분석적 이해-비판적 평가-창의적 적용

15쪽 분석적으로 글을 읽는 능력(읽기)  읽고 이해한 내용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능력(생각하기)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쓰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합니다. 이처럼 논술은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 전체를 평가합니다.

텍스트를 분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이 읽기 능력의 핵심입니다.

19쪽 배경지식 자료집을 열심히 정리해서 남의 생각을 빌려오는 방식으로는 논술에서 백전백패합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주어진 텍스트를 분석적으로 이해한 다음, 비판적으로 평가해 취사 선택해서 받아들이고 그 내용을 창의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27쪽  형식이란 서론본론결론 같은 정해진 틀을 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논의 내용에 맞게 논리적이고 적절한 방식으로 구성하는 논의 방식을 말합니다. 즉 논증이라는 방식입니다.

논증이란 논리적인 증명, 논리적인 정당화를 말합니다.


논술에는 2가지 요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 증명하고 정당화해야 할 대상, 즉 결론이 필요합니다.

둘째 증명하고 정당화하기 위해서 근거를 반드시 제시해야 합니다.

39쪽 논술에서 상투적 표현은 감점의 대상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예) ~에 대해 살펴보자.

43쪽 과정 중심 평가는 3단계로 구성된다.

 * 읽기 능력: 분석적 이해력을 평가합니다. 예) 주장하는 바를 요약하시오.

 ** 비판적 평가 능력을 측정합니다. 예) 주장에 대한 반론을 제시하시오.

 *** 제시문 내용을 응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예) 구체적인 방안쓰시오

 **** 논의를 적용하여 깊이 있고 다각적으로 접근해서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 실제 글을 읽고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적용하고 응용하는 능력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49쪽 대학에서는 읽기 능력을 중시한다.

53쪽  자료 해석 능력과 수리적 사고 능력

60쪽 인과적 설명와 논증 모두 추리 즉 A 때문에 B이다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예) ‘오염된 물을 마셨기 때문에 저 아이가 배탈이 났다’고 하면 인과적 설명이고

‘저 아이가 배탈이 났기 때문에 오염된 물을 마신 게 틀림없다’고 하면 논증이 됩니다.

72쪽 1단계 분석적 이해능력 키우기

     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요약은 사진보다 지도 축소에 가깝다.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글을 제대로 이해하여 핵심 내용만 간추릴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소설은 전체 줄거리를 잘 잡아내면 되지만 논술에서는 논증의 핵심 요소가 중요하며 글의 논리적 뼈대를 잘 찾아내어야 한다. 먼저 저자가 어떤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지 확인

다음으로 그 문제에 대해 저자가 주장하는 ‘결론’이 무엇인지 찾아야 하고,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해 제시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문제-결론-근거’를 찾아내어 잘 정리하면 좋은 요약문이 된다.

글을 분석적으로 이해할 때에는 ‘개념’과‘정보’라는 요소가 유용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많은 경우 개념에 대한 정의나 이해가 논증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글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요 개념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77쪽 심층적 분석이해를 위해 드러나지 않은 부분까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

목적, 관점, 함축 같은 요소가 의미 있게 활용된다. 저자의 목적과 관점, 함축하는 바,

함축이란 숨은 결론, 드러나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주장, 글의 속뜻을 말함.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함축은 맥락에 의해 결정되는 대표적인 요소이다.


82쪽 2단계 : 비판적 평가 능력 키우기

비판적 평가라고 하면 무엇이 잘못인지 약점을 잡아내고 반박하고 반대해야 하는 것으로잘못 생각하는 학생이 많다. 그러나 비판적 평가는 어디까지 맞고 어디까지 틀린 것인지, 의의는 무엇이고 한계는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규정하는 작업이다. 결국 내가 받아 들여야 할 내용은 어디까지인지를 검토하여 정하는 과정이다.

* 비판적 평가의 기준

비판적으로 평가할 때에는 먼저 틀린 것과 다른 것을 잘 가려서 읽어야 한다. 틀린 부분은 왜 틀렸는지 이유와 근거를 제대로 제시해야 한다.

* 첫째단계는 우선 의사 전달이 제대로 되는지 평가해야 한다. 애매함은 다의성이다. 이것 아니면 저것인데 어느 것인지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 모호함은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다.

** 다음 단계는 주장의 내용이 정확한지 따져 보는 것입니다. 달리 말해 주장의 내용이 참인지 거짓인지 따져 보는 것입니다.

*** 셋째 단계는 적절성을 따져 보는 것입니다. 뜻도 잘 전달되고 내용도 참이지만 맥락에 맞지 않는 엉뚱한 주장은 아닌지 살피는 것입니다. 


93쪽 창의적 적용으로 나아가기

논술에서의 창의력은 ‘창의적 발상’보다는 창의적 문제 해결에서의 창의성이고,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고도의 응용능력, 적용 능력을 가리킵니다. 논술에서 말하는 창의력은 전이적인 통합적 사고 능력입니다.


102쪽  논술의 가장 기본적인 성격은 무엇일까요? 바로 문제 해결을 겨냥하는 글입니다. 어떤 현상이나 제도의 문제점을 찾은 다음 그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글은 논술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 이해분석형, 찬반 논의형, 해결책 제시형


<논술 실전 가이드>

1. 답안 구상 단계 : 논제파악, 논지설정, 논거마련, 개요짜기

*논제를 따로 주지 않고 제시문 내용에서 스스로 논제를 찾도록 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됨

예) 제시문의 공통 주제를 찾아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라

* 논제를 파악하고 제시문 분석까지 끝났으면 논지를 설정해야 한다.

논지란 논의할 문제(논점)에 대하여 자신이 펼칠 핵심 주장을 말한다.

*논제를 파악하여 논지를 설정하고 나면 논거를 마련해야 한다. 논거란 결론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말한다.

*논지가 정해지고 논거가 마련되면 글의 대략적인 방향은 정해진 셈이다. 다음에 할 일은 개요를 작성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글을 쓸 때 맥락(context)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요작성은 글을 만들어내는 과정 중 핵심 작업이다.

*개요작성의 주의점 : 꼭 서론-본론-결론 순서로 개요를 작성할 필요는 없다. 이 순서는 글의 서술 순서이고 개요는 글을 구성하기 위해 생각하는 작업이다.

*결론은 글의 처음에 올 수도 있고 중간에 올 수 있고 끝에도 올 수 있다


1.서론

 *서론은 글의 방향을 잡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서론은 문제제기의 기능을 충실히 해야한다. 문제제기는 논의도리 주제의 초점을 정확히 나타내면서 글의 논의 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제제기 : what?(무엇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하는가?) why? (왜 그것을 쓰고자 하는가?) how(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가?) 두괄식의 경우 첫 문단에 문제제기와 더불어 자신의 입장도 밝혀야 한다.

*1000자 이하의 짧은 답을 쓰는 통합교과형 논술에서는 서론이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다.

2. 본론

본론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내세운 결론에 대해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많은 논거를 가볍게 건드리는 것으로는 결론을 힘있게 만들 수 없다. 가장 적절한 논거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

*본론에서는 문단을 적절히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문단에는 하나의 중심생각으로 묶일 수 있는 문장이 모여 있다.

*본론은 한 가지 생각이 마무리되기 전에 함부로 줄을 바꿔서는 안 된다.

*문단들을 잘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단들이 따로 노는 식이어서는 곤란하다.

*상대방에 대하여 대응할 때 공격만 하지 말고 상대를 인정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입장의 타당한 점은 인정해 주고, 상대가 비판하는 자신의 약점도 필요할 경우 인정하라는 것이다.

*** 전달효과를 높이는 방법들

1) 본론의 각 문단은 두괄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2) 새로운 논의를 할 때에는 안내 문장을 즐겨 사용하는 것이 좋다.(논의구도를 알려줌)

 -안내문장의 예) 대중화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로 지적할 수 있다. 등등

3) 안내 문장을 쓴 이후 두 가지 이상의 내용을 논의하게 되면 그 내용들을 산만하게 나열되거나 단순하게 열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내용들 사이에 어떤 연관이나 연결이 살아나도록 논의할 필요가 있다.

3. 결론 ;요약보다 확장이 중요하다.

새로운 내용 없이 요약 반복하면 그만큼 답안의 분량을 낭비하게 된다. 결론이 요약정리 하는 곳이 아니라면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 할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 확장하는 요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제기는 안 된다. 결국 본론이 다루었던 문제의 범위 안에서 논의를 한 단계 더 심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방법: 자신의 논의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의미나 함축을 제시하는 것이다.

예)인터넷 실명제 반대 논의 확장: 자유주의 구현 위한 사회적 노력으로 평가.

둘째 방법: 문제 해결의 방향이나 전망, 대책, 대안 등을 제시하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입장에 서서 실현해야할 구체적 목표나 실천 방안을 제시하면 논의의 완성도가 높다

*** 결론쓸때 주의점 세 가지

첫째, 표현의 상투성(~에 대해 살펴 보았다)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감점의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둘째, 추상적 당위적 차원에 머무르는 상투적이고 진부한 내용이 문제이다.(도덕적 훈계나 당위적 주장) 예) ‘의식을 각성하자’는 결론에 머무르지 말고 주어진 논제와 관련된 사회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제시해야 한다.

셋째, 이렇게 사회변화를 문제 삼을 때 목표만 제시하지 말고 방법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글의 일관성을 한순간에 해칠 수 있는 불필요한 말을 써서는 안 된다.(예: 어쨌거나, 어차피, 여하튼, 좌우지간 등)


마지막으로 검토

첫째 글의 통일성을 높이는 단계:주된 논의와 관련이 없는 부분 검토해 제거

둘째 글의 조직을 튼튼히하는 단계: 논리적 연결에 문제가 있거나 비약이 있는 부분 보완

셋째 전달력을 높이는 단계: 애매모호한 문장과 부적절한 접속어가 없는지 검토해 명확히 전달


* 논술에서는 요약하는 문제나 도표의 의미를 읽는 문제 정도 이외에는 정답의 범위가 정해질 수 없습니다. 정답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깊이있는 접근이 본질에 도달한다. : 깊이 있는 접근이란 바로 속을 들여다보는 것을 말한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보지 않고 내부의 본질을 파악하여 내적인 관계와 실상을 드러내어야 깊이 있는 접근입니다.


*논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 입장에만 빠져 있지 말고 상대방도 충분히 고려하라는 원칙을 중시해야 한다.


<논술교육의 5가지 과정> 231쪽

1. 읽기: 지혜(문제해결능력: 문제의 성격을 정확히 짚어내는 판단력, 그에 맞는 정보를 찾아내는 검색력, 찾아낸 정보를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응용력, 기존의 정보가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지 않을 때 그 틈을 메울 수 있는 창의력)

☞ 특정 주제에 대하여 읽어야 할 책을 정한 다음, 책의 어느 부분을 읽어야 하는지 세밀하게 규정해 주어야 하고, 그 부분을 읽고 어떤 문제를 정리하고 생각해 보아야 하는지도 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정된 책들을 어떤 순서로 읽을 것인지도 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읽은 후 반드시 자기 관점에서 분석, 평가 하면서 따져보고 자기 생각이 올바른지 다른 사람과 토론, 논의 과정을 거쳐 이를 바탕으로 한 두줄이라도 써 봐야한다.

2. 생각하기  : 구체적이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자극하는 것이 필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 자신의 삶에서 문제가 될 만한 주제들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읽은 것을 비판적으로 사고해서 평가하도록 안내하고, 적절한 문제거리를 던져 주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읽은 것을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3. 토론하기 : 논증능력 배양. 찬반 양론이 가능한 형태의 주제여야 효과가 있다.

4. 쓰기: 쓸 기회를 자주 주라는 것이 논술 쓰기 교육의 가장 중요한 지침입니다.

세 단계가 있다.

1단계 : 한 문단 쓰기 훈련- 한 문단을 견고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이 논술의 기초 실력이다. 하나의 결론(중심문장), 한두 개의 근거(뒷받침 문장) 필요한 만큼의 부연설명으로 이루어진 한 문단을 밀도 있게 구성하는 훈련이 먼저 필요하다

2단계 : 여러 문단을 연결하여 완결된 한 편의 긴 글을 구성하는 훈련이다.

3단계 : 각 대학의 실전문제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242쪽 논술의 평가

첫째 가장 거시적 수준으로 논증의 차원이다. 전체 글이나 각 문단에서 논증이 제대로 구성되었는지 보아야 한다. 결론과 근거 사이가 여러 측면에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둘째, 이 보다는 미시적인 수준으로 주장의 차원이다. 애매모호하여 의미 전달이 되지 않는 문장이 없는지 참이 아닌 내용을 담고 있거나 합리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는 주장은 없는지 등을 검토해야 한다.

셋째, 가장 근본적인 수준인 개념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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