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5일 사순1주간 금요일을시작으로 3월22일,3월29일 3회차에 걸쳐 본당에서
사순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평균 200 여명의 교분우들께서 참석해 주셨으며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손영순 까리따스 수녀님께서 호스피스 교육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죽음이라는 다소 어두운 내용을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강의해 주셔서 강의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게 느껴져서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죽음도 우리가 하느님게 봉헌 할 수 있는 것들 중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하느님 앞에서 단 한번 행하여지며 아주 큰 가치가 있는
봉헌 행위 입니다. " -매리포터-
영국의 메리포터 수녀님이 창설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의 일원인 까리따스 수녀님은
죽어가는 사람을 돌보며 아름다운 죽음, 완성된 죽음을 맞게 하는 일을 하셨고
20여년동안 하늘나라로 보내는 분이 천명이 넘는다고 하십니다.
까리따스 수녀님께서는 죽음은 중병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것이거나
어느 특정인의 것이 아니고 누구도 피해 갈수 없는 것이며 또 죽음은 죽는이의
것만이 아니라 남겨진 자들의 것이기도 하기에 준비된 죽음,의미를 남겨 주는 죽음
용서와 화해의 죽음, 완성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영성안에서 맞이하는
죽음이 될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임종자를위한 영적 돌봄에서는 임종자가 살아온 삶에 대한 존중과 죽음의 과정을
돌봄에 있어 환지의 얘기를 경청해주고 지지해주고 인도자로써 죽음의 불안과 공포를
최소한 줄일수 있도록 도와주고 의사지시 (호흡기나 약물에) 연명하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자연스런 일상에서 원하는 것을 해드리며 평온한 상태에서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하도록
돌봐주어야 한다고 열강 하셨습니다.
상실,또 다른 이름의 치유에서는 사망한 환자의 가족들이 사별로 인한 슬픔과 죄책감 고통을
건강하게 극복 할수있도록 도와야 하며 사별로 인한 가족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정상적으로 재조명된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순 특강을 통해 고통을 받는 사람을 돌보고 고통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면서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고통의 순간에
예수님과 일치함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손영순까리따스 수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빌며 하시는 일마다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