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밭 30만평에서는 영화촬영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해주세욧!해서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할머니께서 '요새는 보리밭이 다 귀경꺼리다냐~!' 하시더군요.
계절의 여왕을 여기서 청보리와 파란 하늘과 함께 만났습니다.
유채꽃도 좋았지만 청보리밭 규모에 밀려서 그만...(청보리밭에서)
왜적을 막고자 읍민들이 축성하였다는 읍성 성곽아래 철쭉이 흐드러집니다.
성을 쌓았던 읍민들의 후예인듯한 가족들이 나드리 왔습니다.
고창읍성의 자랑거리중의 하나라는 철쭉입니다.(고창읍성에서)
석양에 도착한 완도 포구입니다. 저 앞의 다리가 명사십리 해수용장으로 건너가는 다리입니다.
완도 내항과 시가지를 배경으로 한 낙조. 오른쪽 작은 섬이 천연기념물인 '주도'입니다.(완도 낙조)
18층 높이의 '완도타워로서 땅끝마을부터 다산의 유배지였던 강진까지 한눈에 보입니다.
다 늦은 석양에 출어하러 떠나는 쪽배가 나그네의 설움을 건드려줍니다. 잔잔한 밤바다와 쪽배!
완도타워에서 내려가는 길에도 철쭉은 어김없이 피어 그 자태를 뽑냅니다.(완도타워에서)
해뜨는 완도의 바다쪽 전경으로 김을 비롯한 양식장에도 햇살이 들기 시작합니다.
완도타워 오르는 언덕에서 본 일출로서 섬위로 올라오는 태양이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06:37
등대에도 햇살이 비추어들어 간밤의 임무를 치하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섬들 사이에는 아직 물안개(?)가 남아있지만 그래도 태양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완도 일출)
19년만에 캐나다에서 온 조카는 30대가 되어 예쁜 딸까지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아기 천사의 얼굴도 이렇게 예쁘겠지요? 명사십리에서 였습니다.
귀로에 잠시들른 산사에서는 부처님오신날 준비가 한창입니다.
산사에서 내려가는 일행을 배웅하는 겁없는 다람쥐입니다. (장성 백양사 천진암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