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피정

2010. 11. 7. 오후 11:19:50

글자
 
늦가을의 이른 아침, 성빈센트 환경마을로 서둘러 출발했다.
가끔씩 예쁜 단풍도 우리들의 피정에 한껏 가슴 설레게 했다.
단원들 모두가 참석을 못해 아쉬운 시간이었다.
깊은 산 속 참으로 멋지게 자리한 환경마을을 보자 우리들 모두는 탄성을 질러댔다.
옛스러움이 풍겨나는 성전의 마루는 현대의 잘 지어진 어느 멋진 성전에 비교할 수 없는 정겨움을 안겨줬다.
신부님의 환경마을 소개로 우리들은 그저 송구스러움을 느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후원으로 10년 넘게 걸려 완성됐고, 운영이 된다시니 하느님의 크신 능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곳에 살고 있는 장애우를 보면서 살아계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느꼈다.
직접 기른 채소찬과 훈제된 오리는 우리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식사 후 신부님과 산책로를 1시간 걷고 아름다운 시간을 카메라에 담고. 서울로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피정에 참석한 단원들 모두 잠시동안이지만 모든 걸 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부활의 삶이 하느님과 우리 단원들과 장애우들에게 영적으로 생명력을 채워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단원 여러분, 오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단장님과 심승환, 원흥재 형제님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2

  • 2010년 11월 8일 오후 7:56

    언니가 아니시라면 이렇게 좋은곳을 알수가 없었지요. 늘 감사드려요^^*

  • 2010년 11월 30일 오후 4:19

    여름 향심기도 1박2일피정다녀온 기억이 다시납니다. 그때 신부님께서 특별한 막걸리도 주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