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화회는 바쁜 하루였습니다.
제대 꽃꽂이 말구도 세례받으시는 분들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해야 했거든요.
잠깐 짬을내서 허기를 채우고 ..
열씸히 꽃도 팔았답니다.
안나와 저의 아이들은 옆에서 비가와도 신나게 뛰어 노느라 정신이 없었고 나름 고마웠습니다.
아직도 손가락을 빠는 우리아들
그런데 문제는 우리 꼬맹이 였지요. ㅠ.ㅠ
낮에는 할머니에게 저녁에는 아빠에게 있었던게 너무도 힘이 들었나 봅니다.
저녁을 먹고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3시간을 넘게 울며 보채는 바람에 ..흑흑
너무 신기한 건 울다가도 사진찍자 하니까 방긋웃는 녀석의 모습이 저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다 그렇지뭐 ~ 하다가
"아섬이 엄마 없는동안 엄마 없어서 힘들었어" 물으니 "응"~ 훌쩍 ~
엄마는 일할 때 아들이 옆에 없어서 일을 편하게 했는데
아들은 엄마없던 빈자리가 너무나 컸나봅니다.
오늘은 낮에도 밤에도 편하게 일 마치고 빨리 편히 쉴까했던 저의 기대는 완존히 무너졌지만
실컷 울고난 뒤 우리아들 라파엘의 마음이 조금은 풀린 듯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죠.
문득 머리를 스치는 것 .. 세상에 공짜는 없나보다.
그래도 내게 미소를 띄워주는 우리 라파엘 ~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