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면서 배우자에게 어떤 것을 고맙게 여기는가? 그리고 그 느낌은?"
안녕하세요? 서영화 미카엘입니다.
오늘 같은 날 갑자기 10/10을 발표하라니까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한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올 한 해가 무척 보람되고 값진 해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세례성사를 받았기에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성당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서인지 3월에 새롭게 취직도 하고 6월에는 견진성사를
받았고 또, ME 주말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오늘 여러 ME가족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가하면 올 여름 휴가 때는 사랑하는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해 한여름의 피서를
병원에서 보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완쾌되어 불행중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내가 항상 옆에 있어서 아내의 빈자리를 모르고 지냈는데 이번 사고로 인해 언제나
한결같은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스럽게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환절기가 되니까 다른 해와는 달리 심하게 감기를 앓아서 목소리도 변하고 몹시
힘들어 했지만 맡은 일을 차질 없이 해주어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여러가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모든게 하느님의 은총과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아직 며칠 남았지만 올 한해도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지금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경주 미카엘라 입니다.
찬미 예수님!
오늘은 날씨가 우리 시흥백산 성당 ME모임을 축하라도 하듯이 아침부터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올 한해를 보내면서 배우자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지난여름 휴가를 가면서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휴가를 병원에서 보내게 되었는데도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면서 날마다 전화를
해서 먹고 싶은 것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고 자상하게 챙겨주고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들러서 간호를 해 주었던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어제 성당에서 저희구역 판공성사가 있어서 미사 끝나고 1시간 30분이 넘도록
기다렸는데 짜증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함께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한 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