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빈 마음으로

2008. 8. 30. 오후 10:56:20

글자
■ 우리들의 시 ■
 
-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하시고
 
앞으로 해 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는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깊은 밤을 해이는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는 낮아지고 깨어나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바람에 떨구는
한 방울의 이슬로 살지라도
 
한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작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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