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도자기를 깨뜨린 이유
어느 나라의 왕이 아름답게 만들어진 도자기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도자기는 섬세하고 우아하기 이를 데 없어 볼수록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물에 만족한 왕은 그것을 선사한 사람에게 많은 하사품을 내렸습니다.
선물을 바친 사람이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왕은 갑자기 도자기를 들어 바닥에 집어 던졌습니다. 아름답기 이를 데 없었던 도자기는 바닥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신하들은 갑작스런 왕의 태도에 놀라 이유를 물었습니다.
왕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가끔 몹시 격해지는 수가 있소. 이 도자기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깨지기 쉬운 물건이오. 어쩌다 만일 내 아들이 자칫 잘못하여 이 도자기를 깨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오. 그럴 경우 어떻게 되겠소? 보나마나 화가 나서 아들에게 거친 말을 할 것이 분명하오. 그까짓 도자기 하나 때문에 내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일을 할 바에야 지금 내 손으로 그것을 깨버리는 것이 낫지 않겠소?”
-이 글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사랑입니다”에서 옮긴 글입니다-
우리에게 정작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묵상할 수 있는 글인것 같습니다.
♬Moder Ato Cantabile / 남택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