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 ( 황혼:이육사)-배경음악 너무 좋아요!!박박연수2008. 2. 1. 오전 10:35:20 1글자A−A+ 황 혼 - 이 육 사 - 내 골방의 커튼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 바다의 흰 갈매기들같이도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 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 다오. 저 십이(十二) 성좌(星座)의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종소리 저문 삼림(森林) 속 그윽한 수녀(修女)들에게도, 시멘트 장판 위 , 그 많은 수인(囚人)들에게도, 의지가지없는 그들의 심장(心臟)이 , 얼마나 떨고 있는가. 고비 사막(沙漠)을 걸어가는 낙타(駱駝) 탄 행상대(行商隊)에게나, 아프리카 녹음(綠陰) 속 활 쏘는 토인(土人)들에게라도, 황혼아, 네 부드러운 품안에, 안기는 동안이라도 지구(地球)의 반(半)쪽만을 나의 타는 입술에 맡겨 다오. 내 오월(五月)의 골방이 아늑도 하니 황혼아, 내일(來日)도 또 저 푸른 커튼을 걷게 하겠지. 암암(暗暗)히 사라지는 , 시냇물 소리 같아서 한 번 식어지면 , 다시는 돌아올 줄 모르나 보다 * 지금 흐르는 배경음악의 제목은 'Flying Over The Canyons' (계곡위를 날으며...)으로 프랑스 태생의 -Frederic Delarue-가 작곡한 곡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요법가(치료,명상음악)입니다. 그의 음악은 심적 고통을 진정시키며, 정신을 고양시킨다고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마음의 상처를 받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므로 욕심내고,시기하고, 화내고, 원망하고, 증오하고,... 그래서 자기자신을 이기지 못하여 깊은나락으로 빠지게 되고... 하지만 우리는 신앙안에서 살아가므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너그럽고 풍족한 마음을 갖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사때 늘 '평화를 빕니다'라고 서로 마음을 위로하는것이 아닐까요? ~~~평화롭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추천 1🔗 공유 스크랩🚩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