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의 여름 풍경

2023. 7. 30. 오후 4: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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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 여름이 무르읶어가면 산책로의 벚나무 그늘아래서 매미들이 합창을 합니다. 매미는 7년 세월을 유충으로 땅속에서 나무 뿌리에 붙어 지내다가 땅속을 박차고 세상에 나와 허물을 벗은 다음 나무 그늘에서 2주간의 연주를 하고, 어미가 나무에 구멍을 뚫어 알을 낳는데, 유충이 태어나면 땅속으로 들어가 다시 7년을 땅속에서 나무 뿌리에 붙어 기생하며 지낸다고 하네요. 

그런데 매미는 오덕을 갖추고 있답니다.

 매미의 五德

1. 문덕(文德) : 머리가 선비의 관을 닮아 학문의 덕.

2. 청덕(淸德) : 이슬만 먹고 사는 맑은 덕.

3. 염덕(廉德) : 곡식과 체소를 해치지 않아 마음이 청렴(淸廉)하다.

4. 검덕(儉德) : 집을 짓지 않아 허식 없이 검소의 덕.

5. 신덕(信德) : 때를 보아 떠날 줄 아는 신의의 덕이다. 

탈피한 매미 허물과 매미의 사진, 그리고 안양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마우지, 청둥오리, 백로, 왜가리, 까치의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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