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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비무장지대의 인삼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형제님들은 걸어 오시고 노약자와 자매님들만 차에 태우고
우리들이 했던 일은 이렇게 나무 5개씩 묶어서 정리해 두는 것이었습니다.
인삼밭에서 수확한 후 나무에 지지를 했던 못을 빼고
처음에는 쉬운듯 했으나 어디 쉬운일이 있습니까?
형제님들은 반대 방향에서
청정지역의 비무장지대 쌀 입니다.
탐스러운 곡식들이 수확의 기쁨을 줄 것입니다.
자매님들보다 두 배는 더 많은 양
가을햇살이 제법 따갑습니다.
실뱀이 나무 틈 사이에서 나왔다고 소란이 일었습니다.
오가피 나무라내요 처음 보았습니다.
평소 안 해본 일이라 금새 힘이 들지요?
주인장께서 우리들을 위해 닭죽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추를 따 가지고 가라고 해서 한 소쿠리 얻었습니다.
노동의 댓가로 먹는 식사는 정말 꿀맛입니다.
모두들 한그릇 뚝딱 해 치웁니다.
차곡 차곡 잘 쌓여 가지요?
작년에는 여기가 모두 인삼밭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오가피를 심었답니다.
ㅎㅎ빨간 고추 잠자리 입니다.
인삼밭에 잡초도 그럴싸 하지요?
조금만 돌아서면 새참시간 ㅎㅎ
더덕이라고 하네요. 꽃이 참 예뻤습니다.
적성 성당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두무김치
봉사한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고
가끔 돈 들어가고 왜 그런일을 해야 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만약에 참석을 해 보셨다면 그런 말씀 못하실거예요.
우리가 늘 말하는 "사랑","나눔","베품" 이런것들의 실천이니까요.
그들은 우리들의 형제이고 자매이기 때문입니다.
늘 사람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소리들을 냅니다.
나쁜사람들이 잘 되는 이유는 착한사람들의 침묵때문이라는
그것이 마냥 외면하고 비겁한 침묵이 아니라
기다려 주는거겠죠?
가을이 오니까 생각이 많아 집니다.
다람쥐 쳇바퀴달리듯 마구 달려가는 세상
듣고 싶지 않는 얘기들을 마구 떠들어 대는 세상 이지만
신앙인들은 헛된 구호만 외치는게 아니라
듣고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
많이 안다고 자랑할 것도 없고 모른다고 비웃을 것도 없는
하지만 한 방향을 향해 달려 가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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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성당 농촌일손돕기 2
2011. 10. 1. 오후 4: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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