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이제사 발견합니다. 6월 18일

2010. 6. 18. 오후 1:44:09

글자
+
찬미예수님
 
언제나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허기를 채우려
추한 모습이건 고운 모습이건
동동거리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에게 던져진 돌마저도
냉정한 상처가 아니라
그들 나름의 허기를 채우려는
몸부림이라는 것을 느끼니
연민마저 생깁니다.
 
나의 교만이 아니라
당신의 티없으신 존재가
찢기우고 상처받고 모욕받는
그 억울함을 처음으로 기억해냈기 때문입니다.
 
나의 신앙은 무엇이었을까
잘 몰랐었습니다.
이제사 깨닫는 것은
당신의 억울함을 바라보면서
나의 억울함이라는 것은
죄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나이기에
그 억울함이 그다지
당신의 것과는 비교될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허허 웃으시면서
당신은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것은 네말이다."
매몰차게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피땀흘려 기도하다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가셨습니다.
 
이제 당신을 따라가기가 싫어집니다.
내가 참고 용서해야하는 연민에서 보게될 손해들이
자꾸 본전생각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스스로를 그런 연민으로 바라보실 당신을
다시 생각합니다.
 
예수님..
당신이 어떤 분이셨는지
말씀하시는 복음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며칠을 앓아누워 미워하던 마음을
용서하겠다는 당신의 길로 돌아섭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이라는 것을
쉽지는 않았지만,
옳은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차분히 타박타박 걸어가면서
주어졌던 얄팍한 덫들을 걷워냅니다.
 
당신 앞에서
누가 의인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은 그 모든 이들에게 사랑으로
본디 제 모습을 찾아주신 것..
구원이라는 것은
바로 당신의 십자가의 자리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것
 
이제 안정을 찾으면서
당신아래 겸손하게 고개 숙입니다.
예수님
나의 하느님
사랑합니다.
 
아멘

댓글 3

  • 2010년 6월 18일 오후 4:01

    아멘!

  • 2010년 6월 18일 오후 5:39

    아멘...

  • 2010년 6월 18일 오후 6:11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멘. 미카엘라 언니! 힘들때 기도해 주셔서 넘 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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