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조용히 내리는 비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흐르는..
마음의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눈물같다..
뚝뚝 떨어지는 비를 그냥 비라고 하지만..
내겐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로 들리는 것은..
아직도 내 마음이 키운 그리움이 그닥 크지 않다는 것임을..
비가 오는 날 당신이 더욱 생각나는 것은..
내가 기다려야 할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것..
이젠 시간 앞에 초조함이란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비가 오는 날에 그냥 눈을 감는다..
온통 비소리가 내몸을 감게 내버려둔다..
가슴에서 머리에서 이 생각 저 생각 스쳐지나가더라도..
오직 하나의 생각만으로 버텨낸다. 온통 당신생각으로..
잊으려 한다거나 참아보려 하는 거짓된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란 것을 알게되었다해도..
비오는 날 그 비에 숨겨..
당신생각 열심히 쏟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