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야
김세실
두터운 옷 걸쳐 입고
안개 속을 헤매 인
침묵의 가슴에
봄비야 내려라,
세상 속에 파묻혀
이리 저리 뒹굴어
먼지 낀 영혼에
봄비야 내려라
어느 산골
깨끗한 쪽 머리의
여인의 향기처럼,
들 가에 피어나는
순수의 들꽃 향내처럼
봄비야 쏟아져라
내 가슴 활짝 열어
바람이 되어
깨끗해질 때까지.
2009. 9. 18. 오후 7:28:35
봄비야
김세실
두터운 옷 걸쳐 입고
안개 속을 헤매 인
침묵의 가슴에
봄비야 내려라,
세상 속에 파묻혀
이리 저리 뒹굴어
먼지 낀 영혼에
봄비야 내려라
어느 산골
깨끗한 쪽 머리의
여인의 향기처럼,
들 가에 피어나는
순수의 들꽃 향내처럼
봄비야 쏟아져라
내 가슴 활짝 열어
바람이 되어
깨끗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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