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왜 - 김남기

2008. 8. 21. 오전 6:20:24

글자
저 사람은 거짓말을 너무 좋아해.
저 사람과는 결별해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수많은 거짓말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남을 너무 미워해.
저 사람과는 헤여져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내가 수많은 사람을 미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너무 교만해.
그러니까 저 사람과 그만 만나야지.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나의 교만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저 사람은 너무 이해심이 없어.
그러니까 저 사람과 작별해야지.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내가 남을 이해하지 못했던 모습들이 떠오르지 않았지?
 
이 사람은 이래서,
저 사람은 저래서 하며
모두 내 마음에서 떠나보냈는데
이젠 이곳에 나 홀로 남았네

댓글 4

  • 2008년 8월 21일 오전 8:07

    앗! 뜨끔~!! 아침 9시 주사 맞고 갑니다. ^^ 좋은날 되셔요~!!

  • 2008년 8월 21일 오전 8:54

    저두 뜨끔하네요.

  • 2008년 8월 21일 오후 4:23

    이 싸람이 내 얘기 절대 쓰지 마랬는데... 챙피하게스리...

  • 2008년 8월 26일 오후 3:07

    맞은데 또맞으면.. 으~~ 아프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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