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정말 제 맘 속에 참된 평화가 있을까 싶은 하루였습니다..
누님들이 장난스레 붙여 놓은 저 껌처럼 어딘가에 딱 들러붙어 살고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거지나 노예 근성일지도 모르는 그런 것이란 것을 알아도..
때로는 그러고 싶기도 하고, 그래야만 하는 것이 우리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맘 속에 계신 당신을 붙잡고 살아도 매번 부족함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무릎 꿇어 언제나 당신께 다가갈 수 있는 하루였음에 감사합니다..
행님, 누님 그리고, 친구들은 무슨 맘으로 오늘 성가연습을 하셨을까..
그리고, 우리가 부른 그대로 당신 없인 정말 살 수 없는 것인지 묻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에 제 가슴 속에 쌓였던 꿀꿀함도 사라졌던 시간..
때묻지 않은 우리들의 맘이라 믿으며 또한 감동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힘든 하루 끝내고 자리 지키시려 오신 왕누님의 시간의 봉헌도..
가족과의 시간을 내기 위해 이번주 자리를 비우시는 수 행님의 그 시간도..
우리가 바치는 목소리에 담겨질 것입니다..
당신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며, 한 순간도 살 수 없음을 느낄 것입니다..
나를 구하시는 당신을 내 맘 속에 채우는 밤입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빕니다. 우리들의 시간과 맘에도 꽉 채우시는 그분을 만나는 시간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