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포기

2005. 2. 10. 오전 11:04:40

글자
루가 복음 9장 22~25절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 것이다.”

자아포기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은 늘 자기 자신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사랑에 진보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은 사랑을 방해하는 온갖 종류의 교만함과 이기심, 탐욕을 꾸준히 끊고 버리는 자아포기 없이는 실현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린 채 떠나려 하지 않는 온갖 죄스러운 욕구들과 싸워서 그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힘겨운 노력은 분명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는 기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줄 알지만, 그래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유혹도 많은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주님께서도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셨듯이 나 또한 그렇게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아포기는 한두 번 큰마음 먹고 해 ꠗ4보는 일회성 실천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요. 자아포기를 실천하는 데 따르는 십자가는 매일 생기는 법이고 따라서 매일 져야 합니다. 대단한 끈기가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 강동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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