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을 >
-조 현광-
모란역 근처
코스모스 고개 숙일때쯤
뛰다가 돌아서
참새에게
여기가 어디 쯤이니?...
힘든 어깨는 처지고
가야할 길은 먼데
발에 통증이 밀려오는
가을날 탄천
힘들게
긴 거리를 달려가도
아직 반환점도 못왔는데
스쳐 지나고 나면
아쉽게 지나버린
청춘의 소곡
아! 우린 너무도
모르고
달리고 또 달려
가죽조치 입지않은
홀가분한 차림으로
소용돌이속에
날리우는
가을날 탄천
*가을 날 탄천을 달리며 느낀 소감을 적어 보았습니다 동감 하시면 댓글 달아 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