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뛰어보니--
2013. 7. 10. 오전 8:25:21
글자
+As love one
어제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라이딩행사가 취소되었다.
오후 날씨가 뜸하길래 간만에 뛰어보기로 하였다.
10월 춘마에 참가 하고픈 마음도 있어 연습을 재개할 목적으로-
집에서 서을대 병원 8Km는 그런대로 지나날 수준으로 달렸다.
그런대, 이 어쩐 일인가?
복귀 할려고 뛰어 보니 몸이 천근만근이라 도저히 뛰고싶은 마음이
추호도 나지 않으니 말이다.
하체근육은 종전 보다 월등히 강하여졌지만 뛰는 것 자체가 싫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
몇달동안 잔차 페달링에 익숙해진 다리가 땅바닥에서 그냥 뛰는데는
그 감각을 잊어버린 것 같았다.
간신히 걸어서 귀가는 했지만 어쩐지 기분이 좋지않은 자신을 변명할
여지가 없었고 어쩌면 지난날 독기품고 최선을 다했든 그때가 좋았던 같다,
춘마 대비를 위해 가끔씩은 구마전사들과 뛰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토록 마라톤을 사랑했기에 라이딩도 잘 할수있게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