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서로 사랑 하세요!동마를 닷세 앞두고 나의 마음은 불안 하기만 하다.
충분한 연습을 하지도 못하였고 자신감 조차 없어니-----
기록 단축을 하겠노라고 큰소리를 첬지만 이제와서는 완주 조차 의심스러워진다.
겨울 동안 토달에서 겨우 15Km 정도를 간신히 소화하지 않았던가?
작년에는 예비훈련을 너무 지나치게하여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하였었다.
시간은 자꾸만 닥아오고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니 참으로 낭패로다.
무엇보다 세종로에가서 새벽 추위에 떨것을 생각하니 아찔하다.
올해는 비닐 꺼적덕이라도 준비 해야겠다.
작년에는 꽤 쓸만한 잠바 한벌을 벗어던져 주었다.
매일 사무실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와서 연습을 할 형편이 못된다.
무조건 이를 악물고 달리는 인파에 휩쓸려 갈 뿐이다.
죽기 않어면 살기로 뛰어야겠다는 그 하나의 일념 밖에 없다.
깡다구로 뛰어야겠다.
성모님께 간구 하여야겠다.
죽어도 중도에서 포기는 말아야 한다.
포기는 내 인생의 포기와 같다.
"Never forgive.Never return."
3/14토달에는 최종 점검을 위하여 Half는 달려야 한다.
그날 연도에 나와서 응원 해주는 남녀 교우님들에게 결코 "핵핵"거리는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않된다.
죽음의 거리 35Km 지점--잠실대교 까지는 기어서라도 당도 하여야 한다.
Power-Gel을 삼키면서라도 다리를 건너야 한다.
작년에는 Ice-Cake를 먹어면서 석촌 호수까지 뛰었다.
그때는 집안 식구들이 모두 나와서 나를 기다렸다.
손자.손녀들에게 할아버지의 장한 모습을 보여 줄려고 더욱 열심히 뛰었다.
그런데 올해는 아무도 환영하러 올 사람이 없다.
글라라는 그날 예비자들을 데리고 미리내 성지 순례를 간단다.
혹시 네사무실의 여직원들이라도---
그날 모든 비상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완주하겠다는 강안 의지를 가지고 시합에 임 하여야겠다.
국선도의 단전 행공 호흡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발목을 많이 움직여서 몸의 탄력을 높이어야겠다.
상체와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서 Energy를 아껴야 한다.
입은 크게 벌여서 산소를 최대한 빨아 들려 몸의 탄소화물을 산화 시켜야한다.
결코 옆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내 거리를 유지 하여야 한다.
땀 흘려가며 Best를 해야 한다.
사순시기에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야
겠다는 마음 뿐이다.
구마동! 아자! 아자! 아자!
"주님은 나의 목자.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