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비오 9세는
32년 동안 재위했는데
그 후임자인 레오 13세도 22년이나 재임했다.
1900년에 레오 13세가
90세의 생일을 맞았는데 어느 날
알현을 왔던 귀부인 한 사람이
교황께 축하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인사했다.
"교황 성하, 우리 교황님께서
100세까지 살게 해달라고 매일 저녁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레오 13세가 기쁘게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기도하시는 것은 좋지만,
왜 부인은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에
제한을 두려고 하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