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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소식을 접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여인들과 경비병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빈 무덤의 ‘천사’를 만났습니다.
여자들에게는 기쁨의 체험이었지만,
경비병들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마음자세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여인들에게는 믿음이 있었지만,
경비병들에게는 의무감뿐이었습니다.
한쪽은 사랑이었지만, 한쪽은 ‘그저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천사를 만나고도 서로 다른 태도를 취합니다.
보통 인간이 어떻게 ‘천사’를 목격할 수 있을는지요?
그런 행운을 잡았지만 경비병들은 놀라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경비병들의 말을 듣는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은 더 어이가 없습니다.
그들은 아예 경비병들을 이용해 거짓말을 퍼뜨립니다.
왜 그랬을까요? 귀찮아서 그랬을 겁니다.
그냥 덮어 버리면 될 것이라 판단했기에 그랬을 것입니다.
전형적인 무사안일한 태도입니다. 축복이어야 할
주님의 부활이 그들에게는 ‘독’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부활을 대하는 자세는 여러 형태입니다.
위대한 신앙의 사건도 ‘왜곡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어떠한지요? 복음의 여인들처럼
‘확실한 마음’이 되어야 기쁨의 부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정쩡한 마음’이면 결과 역시 언제나 어정쩡해집니다.
주님의 부활을 깨달았다면 신앙의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라고 예수 부활 대축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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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모자르트작곡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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