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바리사이파는 유다인의 ‘경건한 집단’입니다.
율법은 그들이 계속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율법에 매달리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나중에는 ‘율법만이’ 구원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율법 ‘최고주의’에 빠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들만이라도 민중과
분리되어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 했습니다.
‘바리사이’란 말은 이렇게 해서 등장합니다.
‘분리주의자’라는 의미입니다.
율법의 근본은 주님과 맺는 ‘좋은 관계’인데,
그것을 망각하고 ‘법 준수’에 매달린 것입니다.
당연히 그들은 형식주의에 젖었습니다.
신앙을 위한 율법이 ‘신앙의 장애물’로 바뀐 것입니다.
결과는 믿는 이들끼리의 부딪침이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자는 사람들이 오히려 ‘원수처럼’ 지내게 된 것이지요.
그것도 율법을 내세워 그렇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을 질책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분명 율법을 흔드셨습니다.
가볍게 여겼기에 그러신 것이 아닙니다.
율법 또한 삶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님을 아셨기에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리사이들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노예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본을 망각하면 누구라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깨우쳐 주시고자 ‘충격 요법’을 쓰셨던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 My God(내 주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