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4. 8. 29. 오전 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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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우리는 세례자 요한의 죽음이 뜻하는 두 가지 성격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은 무죄한 이의 억울한 죽음이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항변이나 저항 한번 하지 못한 채 권력의 횡포에 소리 없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교회가 해마다 성탄 시기에 헤로데의 손에 죽은 죄 없는 아기들을 순교자로 이해하며 기억하듯, 오늘 복음은 무죄한 이로서 죽은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 똑똑히 전해 줍니다. 그의 죽음은 예언자의 운명의 완성이었습니다. 그는 예언자의 사명에 끝까지 충실했습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주님께서는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허리를 동여매고’ 당신의 말씀을 지체 없이 전하는 것이 예언자의 사명임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 예언자가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순간 그의 존재 의미는 흔들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언자의 전통에 따라 죽음마저 두려워하지 않고 불꽃처럼 주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무죄한 그의 죽음은 이러한 예언자의 실존의 완성이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운명을 보며, 우리는 역사 안에서 반복되었고 지금 이 시대에도 끊이지 않는 죄 없는 이들의 희생이 떠올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모순과 악의 횡포 속에서도 주님께서는 무죄한 이의 희생과 의인의 죽음을 잊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을 되새깁니다. 세례자 요한의 죽음이 던져 주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지난봄 내내 마음을 적셨던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의 원작인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의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라’라는 시를 다시 음미해 봅니다.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라./ 나는 거기 없단다. 나는 잠들지 않았단다./ 나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날고 있단다./ (중략) 아침 고요 속에서 네가 눈을 뜰 때면/ 나는 빙글빙글 힘차게 비상하는/ 조용한 새의 날갯짓./ 나는 한밤에 빛나는 부드러운 별들./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라./ 나는 거기 없단다. 나는 죽지 않았단다.”
 -출처 매일 미사-




♬ 사랑의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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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14.08.31조회 41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14.08.30조회 37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14.08.29조회 49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14.08.28조회 44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다.14.08.27조회 39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더 중요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한다.14.08.26조회 42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14.08.25조회 37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14.08.24조회 37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14.08.23조회 37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1]14.08.22조회 44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14.08.21조회 36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14.08.20조회 39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14.08.19조회 37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너의 재산을 팔아라.14.08.18조회 46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14.08.17조회 37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14.08.16조회 39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14.08.15조회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