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한국 부끄러운 한국 (3)

2006. 7. 9. 오후 8:17:50

글자

제2차 세계대전이후, 새로운 나라를 꾸린 신생독립국가들 중에 UN에 가입한 나라가 85개여 나라이다. 그들중에 사회와 국가 발전의 성적은 한국이 단연 1위이다.


서구 선진국들이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는데 걸린 세월은 2백여년에 이른다. 그러나 한국은 불과 40여년만에 산업화와 민주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거기에다 정보화까지 합하여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셈이다.

싱가포르가 경제성장은 비약적이 있지만 민주화는 이루지 못하였다. 중국은 큰 나라이지만 산업화와 민주화 양면이 균형있게 이루어지기에는 아직 요원하다. 인도는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산업화는 요원하다. 그밖에 동남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우리 한국에 필적할 나라는 아직 없다.

그렇다면 40여년전에 경제수준이 아프리카의 최빈국 수준이었던 한국이 단기간에 일어나게 된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미국 하버드대학 사무엘 헌팅턴 교수가 비결을 지적하기를 “한국의 발전 지향적 문화”라고 지적하고 그런 문화의 중심을 교육열에서 찾고 있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이 한국을 일으킨 해답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특이하다. 부모들이 굶으면서도 자식들 교육에 투자하였다. 집 팔고 소 팔아 자녀들을 공부시켰다. 이런 민족이 세계에 어디에도 없다. 지금 어린 자녀들의 조기유학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열심 역시 세계 제일의 교육열에서 비롯된다. 부부가 생이별하고 월급의 절반 이상을 떼어 자녀들을 해외유학 시키고 있다.

이런 교육열은 하나님도 감동 받으실만한 열심이다. 이런 열심이 창조적인 기능을 하게 되면 21세기 한국이 세계 일류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게 될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댓글 6

  • 2006년 7월 9일 오후 8:32

    저는 사실 기러기 아빠를 비판하는 측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희생이 7-80년대의 우리 건설 역군들이 뜨거운 중동에 가서 가족을 위해 일하던 것과 같은 맥락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 2006년 7월 9일 오후 9:14

    자랑 할 것 하나 없는 부끄러운 나라 냄비처럼 빨리끓고 빨리 식는 나라.바다에 모래알처럼 흩어져 마음들이 뿔뿔히 흩어져 있는 나라.정말 이나라에 태어난 자체가 너무도 부끄러울 정도로 싫은나라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 2006년 7월 9일 오후 9:27

    1960년대 우리보다 모든면에서 앞서가던 필리핀이 광화문에있는 쌍둥이건물(문공부와 미대사관)을 지었는데, 지금은 그들이 선진국 한국에와서 외화를 벌어 가는군요~~~~

  • 2006년 7월 9일 오후 10:48

    오랜만에 가져보는 '한국경제에 대한 토론'이군요. 소주한잔하며 해야하는데~~이제 위장이 좋질않아 술이 잘 안받지만~~큭

  • 2006년 7월 9일 오후 11:35

    저희 딸이 엊그제 유럽 배낭여행에서 돌아와서 하는 말이 감탄한 것이 다섯 개라면 실망한 것이 열 개라고 합니다. 선조들의 예술 말고는 시설, 운영, 서비스, 효율성 등 칭찬할만한 것이 없고, 자조적으로 생각했던 우리나라 문화를 이제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 2006년 7월 11일 오전 1:00

    그 딸내미 배낭여행 본전 완전히 뽑고 왔군요....옛날에는 우리나라에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제는 외국에 가면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해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무 자동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관공서나 은행에 뭐 좀하러 가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