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2005. 8. 6. 오전 11:12:44

글자

 

성지순례 하면서   불기둥을 보고

 

되지는 않지만   시를 한수  지어 봅니다.

 

불기둥과 십자나무를  연상하며 써 봅니다.

 

 

 

 

 

제목:  불기둥


불꽃아

솟아라  

높이 높이 솟아라

세상의 모든 것 태울 불꽃아


외마디 울부짖음

온 사람치는 소리  채찍소리

골수에 맺힌 설움

400년 서러운 한


모두 모두 태워라

태우고 태운 후에

재가 되어라

그루터기 새싹 힘주어라


십자나무

사람의 형상  찾을 길 없네

피가 터져 불이된다

휘장이 쭉 찢어진다


불꽃이 모여 모여 하늘까지 올라간다.

온 천지 비춘다.

타는 불기둥에 몸을 맡긴다.

불에 녹아 사랑이 된다.


아!  불기둥



댓글 3

  • 2005년 8월 6일 오후 9:49

    우리들의 갈 길을 알려주는 불기둥 맞죠? 좋은 시 감사합니다,.

  • 2005년 8월 7일 오후 8:45

    불꽃아 태워버려라~~~!!나의 욕심도 교만도 이기심도 태워버려라~!나의 온갖 못된 악습들을 활~~활 태워버려라 ,,한줌으로 남은 재까지도 훨훨 날려버려라 ㅎㅎㅎ 시 너무 감사~~!갑장

  • 2005년 8월 8일 오후 7:43

    우리의 길이신 그리고 빛이신예수그리스도 그리고 모든 것을 태울 불 성령의불 !! 그분 아네스님 감사합니다.